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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허성태, '밀정' 일본 조력가로 시작해 '싸패다' 허당 조폭까지... '연기변신의 귀재'
작성자 : 관리자2020-05-29 11:16

[인트로뉴스- 문태주 기자] 배우 허성태가 극장가에 이어 안방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허성태는 지난 23일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 토일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특별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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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허성태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인 상복을 맡아 박시후(최천중 역)와 고성희(이봉련 역)의 로맨스 행방을 예고하고, 성혁(채인규 역)의 살인을 경고해 극의 긴장감을 유발시켰다.

허성태는 단 한 회 출연이었지만, 향후 극의 전개와 임팩트 있는 강렬한 연기로 안방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호평 받았다.

허성태는 앞서 영화 ‘밀정(2016)’을 통해 영화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허성태는 ‘밀정’서 일본군 정보원 하일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허성태는 이 영화서 대본에 없던 따귀신을 송강호(이정출 역)에게 요청해 연기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조선인이지만 일본을 위해 사는 정보원 하일수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계기로 허성태는 ‘밀정’을 통해 ‘제2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서 생애 첫 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밀정’ 이후 지난2017년 한 해 영화 ‘남한산성’, ‘범죄도시’ 등 두 작품으로 자신의 존재를 관객들에게 정확히 각인시켰다.

허성태는 ‘남한산성’을 통해 청나라 장수인 용골대 역을 맡아 몽골어 연기를 선보였다.

거무스름한 얼굴과 변발의 용골대로 완벽 변신한 허성태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 조선 이조판서 최명길 역의 이병헌의 독대 장면은 그들의 캐릭터가 완벽한 대조를 이루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허성태는 이 영화서 자신을 설득하러 온 이병헌(최명길 역)을 총으로 위협하며, 선배 연기자인 이병헌과 견주어 흔들리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영화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허성태는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었다.

허성태는 ‘범죄도시’서 극중 조선족 독사 역을 맡아, 윤계상(장첸 역)과 격돌했다.

극중 허성태는 윤계상에게 “내 누군지 아니?”라고 물으며, 영화의 대표적인 명대사를 탄생시켜 ‘범죄도시’ 흥행에 일조했다. 

또한 허성태는 지난해 출연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블랙머니’, ‘히트맨’ 등이 연달아 개봉하면서, 충무로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했다.

한편 허성태는 영화 뿐 만 아니라 안방 시청자들에게180도 다른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지난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귀여운 조폭 연기를 선보여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허성태는 극중 한물간 조폭 장칠성 역을 맡았다. 허성태는 주인공 윤시윤이 ‘연쇄 살인마’라는 사실을 잘못 알게 되면서, 윤시윤에게 충성을 다하는 장칠성을 실감나게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 드라마서“1988년생이다”라는 애드리브를 하며, 드라마 팬들에게 “최고의 반전”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작품에 임할 때 마다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허성태의 ‘열일 행보’는 계속된다. 

그는 올해 영화 ‘스텔라’, ‘컬렉터’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많은 작품을 통해 억지스럽지 않은 악역, 당위성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허성태의 행보가 주목된다. 

출처 : 인트로뉴스(http://www.intronews.net)